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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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축구] '세밀함 높여라' 한국, 온두라스와 전반 마감

기사입력 2016.08.14 07:4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온두라스를 맞아 경기를 주도하지만 첫 골이 터지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끈 한국은 14일(한국시간) 온두라스와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2016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을 치렀다. 두 대회 연속 4강 신화에 도전하는 한국은 전반 내내 59%의 볼점유율을 바탕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황희찬을 최전방에 두고 손흥민과 류승우, 문창진, 권창훈 등 공격자원을 모두 활용한 한국은 수비적으로 나선 온두라스를 많이 괴롭혔으나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고 있다.

주로 손흥민이 측면을 파고들고 황희찬과 류승우가 중앙에서 약속된 플레이를 시도했으나 상대 문전 근처에서 세밀함이 부족했다. 슈팅마다 골문을 벗어나던 한국은 전반 38분 손흥민의 프리킥에 이은 정승현의 2차 쇄도 슈팅까지 이어졌으나 아쉽게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막판 류승우와 손흥민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그마저도 선방에 걸리면서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슈팅 7개에도 득점이 없는 한국은 마무리 작업에 조금 더 집중력을 가져야 할 후반이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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