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배드민턴 여자 복식의 정경은(26, KGC인삼공사)-신승찬(21, 삼성전기) 조가 덴마크에 패배해 조별예선 첫 패배를 당했다. 정경은-신승찬 조의 조별예선 성적은 2승 1패가 됐다.
정경은-신승찬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로 파빌리온4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복식 예선 B조 5경기에서 덴마크의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라 리터 조에 세트스코어 0-2(16-21 18-21)로 패해 첫 패배를 안았다.
두 팀은 첫 세트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동점에서 계속 시소게임을 펼치던 정경은-신승찬은 2점을 앞서가며 먼저 11점을 따냈다. 하지만 이후 역전을 허용하며 결국 16-21로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정경은-신승찬은 2세트 초반 먼저 리드를 잡은 덴마크 팀을 차근차근 추격했다. 이후 역전에 성공한 정경은-신승찬은 이번 세트 역시 먼저 11점 고지에 안착했다. 하지만 연달아 셔틀콕이 라인을 벗어나는 범실이 나오며 덴마크팀이 상승 기류를 타 역전을 다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18-21로 2세트마저 내주며 조별예선 첫 패배를 당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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