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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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 한예리, 민성욱 떨쳐냈지만…'가시밭길' (종합)

기사입력 2016.08.12 21:4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청춘시대' 한예리가 민성욱을 떨쳐냈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 7회에서는 알콩달콩한 유은재(박혜수 분), 윤종열(신현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은재의 눈 앞엔 시도때도 없이 윤종열이 나타났다. 냉장고 문을 열어도, 화장실을 가도 윤종열이 "좋아한다고"라고 고백했다. 유은재는 윤종열이 자신의 부탁을 들어준 다른 여학우에게 "사랑한다"라고 말하자 질투했고, 또 '사귀자'는 말이 없자 혼란스러워했다.

운동장에서 윤종열을 바라보던 유은재는 공에 맞고 쓰러졌다. 놀라서 달려온 윤종열은 유은재의 발을 만지며 "이제부터 네 몸은 네 몸이 아냐. 절반은 내 거야"라며 걱정했다. 그를 보던 유은재는 윤종열의 머리를 만지다 손을 떼자 윤종열은 "괜찮아. 만져도 돼. 난 다 네 거니까 마음대로 만져"라고 말해 유은재를 설레게 했다.

그런 가운데 매니저(민성욱)는 윤진명(한예리)을 낮에도 불러내 "새로운 체인 사업을 맡을 것 같아"라며 운을 띄웠다. 매니저는 이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자며 윤진명을 차에 태우고는 "네가 어떤 사람인지 알겠고 봐왔는데, 네가 내 사람인지 아닌지 그걸 모르겠다"라며 윤진명의 머리를 풀었다. 윤진명이 자신의 머리를 만지자 매니저는 "손 떼. 어울려"라고 명령했다.

매니저는 윤진명을 외진 곳으로 데려갔다. 그곳에서 뽀로로 슬리퍼를 본 윤진명은 "이거 집에도 있다. 생각해보면 나랑 그렇게 다른 사람도 아닌데 이상하게 겁 먹고. 마치 엄청난 권력을 갖고 있는 사람인 것처럼"이라며 정신을 차렸다.



이어 윤진명은 "사람한테도 가위 눌리나봐요. 할 얘기 있으면 여기서 듣겠다"라며 맞섰다. 하지만 매니저는 "중요한 얘기를 어떻게 서서 하나"란 타령뿐이었다. 그러자 윤진명은 "매니저님 사람이라는 게 뭔데요? 이런데서 단 둘이 술 마시는 거요? 그런 거라면 전 매니저님 사람이 될 생각이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덜 절박하구나?"란 매니저의 말에 윤진명은 "아뇨. 절박합니다. 절박하니까 가위에 눌리고, 여기까지 온 거겠죠"라며 집을 나섰다. 버스도 끊긴 상황에 윤진명은 박재완(윤박)에게 전화를 걸고 싶었지만, 선뜻 걸지 못했다. 다음날 윤진명은 매니저 지시로 레스토랑 홀서빙으로 다시 돌아갔다.

한편 오종규(최덕문)는 강이나(류화영)에게 "아가씨는 왜 그렇게 살아?"라고 물었다. 진짜 이유가 궁금하다고 했다. 그러자 강이나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인생, 열심히 살면 뭐하냐고 되물었다. 과거 죽을 뻔한 후 현실감이 없어졌다고 했다. 이어 오종규는 "아저씨 그날 왜 울었어요?"란 강이나의 물음에 "그냥 옛날 생각이 나서. 딸 아이 하고 놀던 거. 죽었어"라고 밝혔다.

그 딸은 강이나의 사고와 관련이 있었다. "잠깐 나랑 어디 좀 갈래?"라고 말하며 강가로 강이나를 데려간 오종규. "여기가 어디예요"라고 묻던 강이나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오종규는 팔찌를 보여주며 "이게 부적이란 말 무슨 뜻이야. 사람 죽였다는 말 무슨 뜻이야"라며 원래 이걸 갖고 있던 아이, 그 아이 아버지다"라고 밝혔다. 오종규는 강이나의 목을 조르며 "네가 우리 딸 죽였어?"라고 분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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