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청춘시대' 류화영이 과거 사고 후 삶의 방식을 바꿨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 7회에서는 대화를 나누는 강이나(류화영 분), 오종규(최덕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이나는 오종규에게 서로 한 가지씩 물어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오종규는 "아가씨는 왜 그렇게 살아?"라고 물었다. 질타하는 게 아니라 진짜 이유가 궁금하다고 했다.
그러자 강이나는 "인생 어느 골목에서 무슨 일 당할지도 모르는데, 왜 열심히 사느냐. 막 사는 게 최고다. 10년 만기 적금 붓는 사람이 제일 신기하다. 10년 후에도 살아있을지 어떻게 아냐"라고 밝혔다.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됐냐고 묻자 강이나는 "사실은 나 TV, 신문에 나온 적 있다. 고등학교 때 놀러갔다가 죽을 뻔 했다. 뭘 해도 현실감이 안 생기고, 미래니 장래희망이니 웃기지도 않았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오종규는 또 사고에 대해서 물었다. "어떻게 살아났냐"는 오종규의 질문에 강이나는 "그냥 운이다. 제비뽑기처럼"이라고 답했다.
한편 오종규는 "아저씨 그날 왜 울었어요?"란 강이나의 물음에 "그냥 옛날 생각이 나서. 딸 아이 하고 놀던 거. 죽었어"라고 밝혔다. 앞서 강이나의 방에서 몰래 팔찌를 가져간 바 있는 오종규. 그와 강이나 사이에 어떤 숨겨진 사건이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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