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한국 축구대표팀이 8강 진출을 확정짓고 '셀카'로 환희의 순간은 남겼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린샤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멕시코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별리그 전적 2승 1무를 기록해 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를 마치고 손흥민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은 한국 관객의 휴대폰을 빌려 셀카를 찍어 기쁨을 표현했다.
휴대폰을 빌려준 관객은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브라질에서 멕시코전 1대0 경기 후 손흥민이 내폰을 가져갔다. 올림픽대표팀 모두 모아서 단체샷"이라고 글을 남겼다.
사진 속에는 손흥민이 가장 앞에서 밝게 웃고 있고, 정승현, 문창진, 박동진 등 대표팀 선수들이 카메라를 바라보며 환호를 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 오는 14일 4강 진출을 놓고 온두라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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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