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이혜원이 안정환을 내조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이혜원이 아이들과 안정환의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혜원은 "아빠 광고 녹음하러 갔다"라며 안정환의 스케줄을 설명했다. 이어 이혜원은 "너네 아빠 직업은 아느냐. 학교에서 '아빠 직업을 쓰세요' 그러면 뭐라고 쓸 거냐"라며 물었다.
이에 안리원은 "돈 버는 사람. 아빠 직업 3개다. 옛날 축구선수, 축구 해설하는 사람, TV나오는 사람"이라며 말했고, 안리환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중계한다"라며 맞장구쳤다.
이어 이혜원은 아이들을 데리고 안정환이 일하고 있는 녹음실로 향했다. 이혜원은 "아빠가 집에서 누워 있는 모습만 보니까 아이들에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안리원은 "(녹음실) 거기서 보니까 아빠가 일 잘하는 것 같고 멋있어 보였다"라며 자랑했다.
또 이혜원은 안정환과 김성주를 위해 모과차를 준비했다. 이혜원은 김성주에게 고마움을 드러냈고, "브라질 가서도 잘 부탁드린다"라며 내조했다.
이후 이혜원은 "선수 시절 '집에 오면 맛있는 거 해줘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오늘 그 생각이 들었다. 아빠가 힘들게 일하는구나 싶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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