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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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축구] '조 1위' 한국, 8강 상대는 온두라스

기사입력 2016.08.11 05:5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멕시코를 따돌린 한국이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준결승 티켓을 놓고 다툴 상대는 온두라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끈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멕시코와 브라질리아 마네 가린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승 1무(승점 7점)를 기록한 한국은 무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며 8강에 안착했다.  

피지를 8-0으로 크게 이기면서 점한 골득실의 우위로 멕시코전을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를 수 있던 한국은 경기 내내 고전했다. 공수 어디에 중심을 뒀는지 알 수 없는 플레이가 이어졌고 패스미스가 자주 나오면서 답답한 양상을 보였다. 

한국은 90분 동안 멕시코에 20개의 슈팅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으나 다행히 실점하지 않았다. 무실점을 이어가던 한국은 후반 32분 권창훈의 왼발 슈팅으로 멕시코의 골문을 열면서 1-0의 진땀 승리를 완성했다.  

이에 따라 C조 1위에 오른 한국은 8강서 D조 2위를 기록한 온두라스와 만나게 됐다. 온두라스는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따돌리고 8강에 오른 팀으로 수비가 강점이라는 평가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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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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