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틋' 김우빈, 수지 걱정에 母진경에 '화풀이'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우빈이 수지 걱정에 진경에게 화풀이를 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11회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이 어머니 신영옥(진경)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준영은 노을(수지)이 최현준(유오성) 살인미수 혐의로 유치장에 들어가 있자 당장 달려가려고 했다.

하지만 소속사에서 직원들이 나와 신준영을 감시했다. 신준영은 신영옥을 불러 노을한테 갈 수 있게 도와달라고 했다. 신영옥은 신준영의 몸 상태가 안 좋은 것을 보고 놀라 약을 사러 가려고 일어섰다.

신준영은 신영옥을 향해 "최현준 씨 엄마 옆에 있었으면 그렇게 망가지지 않았을 거다. 그렇게 더럽게 무너지지는 않았을 거야. 엄마 탓이야. 엄마 잘못이야. 엄마 때문이야"라고 소리쳤다.

신영옥은 여자 때문에 자신에게 화를 내는 아들을 보며 아무 대꾸도 하지 않았다. 신준영은 어머니의 눈에 맺힌 눈물을 보지 못한 채 "엄마가 안 도와주면 기어서라도 을이한테 갈 거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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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