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대한민국 사격 여자 대표팀의 간판 김장미(24,우리은행)마저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장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 본선에서 완사(정확도) 288점, 속사 294점 합계 582-20x점으로 9위에 올라 8위까지 가능한 결선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6위부터 8위 선수와 점수가 같으나 명중수가 모자랐다.
김장미는 속사에 앞서 치러진 완사 경기에서 합계 288-11x를 기록하며 20위에 올랐다. 다소 아쉬운 성적이었지만 속사에서 반전을 노렸다. 김장미는 속사 시리즈1에서 98점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고, 시리즈2에서 100점을 기록했다. 이어 시리즈3에서 96점을 쏘면서 합계 294점을 기록, 완사와 속사를 합쳐 582점을 기록했다.
한편 완사에서 288점을 기록하며 25위에 올랐던 황성은은 속사에서 합계 289점을 기록, 총점 577-14x로 18위에 올랐다. 북한의 조용숙은 완사 289점, 속사 293점 합계 582-22x로 6위에 올라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중국의 장징징이 완사 293점, 속사 299점 합계 592-23x점으로 본선 1위에 올랐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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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