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남자 펜싱 에페 박상영(20, 한국체대)이 러시아의 파벨 수호프에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상영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남자 펜싱 에페 개인전 32강 수호프와의 경기에서 15-11으로 승리했다.
1회전에서 박상영은 장점인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양 선수는 초반부터 동시타를 기록하며 접전을 펼쳤고 박상영이 1회전을 5-4로 앞선 채 마쳤다.
박상영은 2회전에서 선취점 성공과 함께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이후 박상영은 다시 한 번 더 연속 득점을 이어갔고 2회전을 14-10으로 마쳤다. 마지막 3회전에서 박상영은 초반에 한 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점수를 따내 달아나며 15-11로 이겼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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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