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서울 대학로 등에서 공연하는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이 억대 항공권 판매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뮤지컬 배우 등 120여명으로부터 순차적으로 고소장을 접수, 수사에 착수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여행사 직원 A(36)씨로부터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해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수십만∼수백만원씩 총 3억여원을 건넸다가 사기 피해를 봤다.
피고소인 A 씨는 현재 일본 출국 중이다. 경찰은 고소장이 계속 들어오고 있어 피해액이 더 늘 수도 있다고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