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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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 "'냉부해' 출연하며 요리사라고 생각한 적 한번도 없다"[화보]

기사입력 2016.08.08 10:15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만화가 김풍이 bnt와 함께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는 김풍만의 매력이 그대로 드러났다.
 
그는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과 요리를 선사하며 예능인으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지금까지 ‘냉부’에 출연하면서 내가 요리사라고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다른 셰프 님들은 게스트의 입맛을 만족시키지 위해 요리를 하지만 나는 순전히 내 만족을 위해서 요리를 한다(웃음)”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그는 “요리는 기본적으로 만화를 그리다 지쳤을 때 기분전환을 위한 취미생활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순수하게 여자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요리를 시작한 것이다(웃음)”고 덧붙였다. 
 
가장 기억에 나는 게스트가 누구냐는 질문에 그는 “서장훈 형님 냉장고다. 정말 재료가 아무것도 없더라. 게다가 입맛도 까다로워서 이걸 어떻게 해야 싶을 정도였다. 그리고 썩은 토마토만 있었던 인피니트 성규의 냉장고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유독 그에게 많이 패배했던 샘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실 요리로는 나은 게 하나도 없다. 샘킴 쉐프보다 나은 것은 아마 매운 요리는 내가 더 잘하지 않을까.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전혀 먹질 못하더라”며 이내 그는 “실제 순수한 사람이다. 방송을 하고 유명세를 타면 변할 수도 있는데 처음처럼 변한 것들이 하나도 없더라. 처음에는 콘셉트질하는 줄 알았는데. 그것들이 진심이라는 것을 알고 나니깐 존경스럽더라”고 밝혔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bnt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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