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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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비욘드' 존 조·더그 정, 할리우드에 부는 코리안 열풍

기사입력 2016.08.08 08:16 / 기사수정 2016.08.08 08:1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감독 저스틴 린)가 한국계 배우 존 조와 한국계 각본가 더그 정의 활약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타트렉 비욘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의 공격으로 인해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한 엔터프라이즈호, 불가능의 한계를 넘어선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의 반격을 담은 영화.

항해사 술루 역을 맡은 존 조와 시나리오의 집필을 맡은 더그 정 등 한국계 영화인들의 거센 활약이 영화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항해사 술루 역을 맡아 함장 커크와 함께 엔터프라이즈호를 이끌며 빠른 상황 판단력과 지적인 매력으로 매 시리즈마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사해 온 배우 존 조.

'아메리칸 파이', '토탈 리콜'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할리우드에서 맹활약하는 한국계 배우로 자리매김해 온 존 조는 '스타트렉' 시리즈에서 엔터프라이즈호의 모험을 가능케 하는 신기술 워프(WARP)를 실현할 수 있는 능력자로 등장,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통해 믿음직한 매력을 전한다.

이번 '스타트렉 비욘드'에서 존 조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적의 공격으로 인해 대위 우후라와 함께 낯선 행성에 불시착하게 되고, 사상 최악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원들을 지키는 모습으로 여심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스타트렉 비욘드'에서 최강의 적 크롤에 맞서기 위해 엔터프라이즈호의 조종석에 앉은 술루 역의 존 조 는 "술루, 자네 이거 조종할 수 있지?"라는 함장의 말에 "지금 농담하는 거죠?"라며 폭풍 조종을 선보여 유쾌한 웃음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스타트렉 비욘드'에서 배우 존 조가 놀라운 활약을 보여줬다면, 이번 시리즈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각본가 더그 정 역시 한국계로 알려져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그 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엔터프라이즈호의 붕괴라는 최악의 위기 상황을 설정, 낯선 행성에 뿔뿔이 흩어진 대원들의 모습을 통해 전작을 넘어서는 짜릿한 반격과 그 안의 팀플레이를 완벽하게 담아내 호평을 모으고 있다.

이번 '스타트렉 비욘드'를 통해 처음으로 '스타트렉' 시리즈에 합류한 각본가 더그 정은 "처음 공동 각본 제의를 받았을 때 인생에 두 번은 없을 기회라고 생각했다. 대중문화 프랜차이즈 중에 이렇게 희망과 진화를 이야기하는 작품은 몇 없다고 생각한다. '스타트렉 비욘드'를 통해 우리가 결국 더 나은 삶을 사는 방식을 찾아낼 거라는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라며 영화를 관통하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이렇듯 한국계 배우 존 조와 각본과 더그 정의 눈부신 활약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스타트렉 비욘드'는 올여름 완벽한 영화적 쾌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스타트렉 비욘드'는 2016년 8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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