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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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사생팬에 호소 "서로 예의와 매너 지켰으면"

기사입력 2016.08.08 07:2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2PM 이준호가 이른바 '사생팬'들에 대해 돌직구를 던졌다. 

이준호는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집 등을 찾는 사생팬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이준호는 "몇 몇 여러분 집에 좀 따라오지 마세요. 저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이 많이 힘들어 합니다"라며 "그럼 저도 이 집에서 나가야 합니다. 제가 고통스럽고 힘들어 하는 모습이 즐거우신가요? 웬만해서 저 이런글 안쓰는데 너무 힘듭니다. 부탁드립니다. 제발"이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저는 가수로 살아오면서 사랑을 주신 모든 분들을 다 같은 팬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라며 "하지만 제가 아닌 주위 사람들까지 힘들게 하시는 몇 몇 분들을 만나면서 흔히 말하는 사생팬 이라는 것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제가 앞으로도 여러분의 가수 여러분의 배우 여러분의 연예인으로 오랫동안 남을 때 까지. 제 맘 속에도 모두 사랑하는 팬으로 기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며 "서로 예의와 매너를 지키면서 진심으로 서로를 아끼고 응원하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라고 간곡하게 전했다. 

이른바 사생팬들은 스타들의 사생활 일거수일투족을 쫓는다. 이들은 택시를 대절해 스타들의 차량을 쫓거나 집 앞에서 기다리기도 하는 등 지나친 모습으로 피해를 입히고 있다. 다수의 아이돌 스타들이 이와 관련해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으나 근절되지 않고 있는 양상이다. 

한편 이준호는 지난 5월 종영한 tvN '기억'에 출연했으며 가수 및 연기자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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