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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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유도]'조준호 코치 恨 풀이' 안바울, 천적 日 마사시 꺾고 결승행

기사입력 2016.08.08 04:34 / 기사수정 2016.08.08 04:40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유도 66kg급 세계랭킹 1위 안바울(22, 남양주시청)이 '천적' 에비누마 마사시(26, 일본)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안바울은 8일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유도 66kg급 4강 1경기서 마사시를 유효승으로 눌렀다.

안바울을 상대전적에서 2전 전패를 기록한 마사시였기에 경기 초반은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양 선수는 공격적으로 돌변하며 한 번의 기회를 노리는 모습이었다.

치열한 공방을 펼치던 중 2분을 남겨놓고 안바울이 지도를 받았다. 안바울은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쳤고, 결국 경기종료 28초를 남겨놓고 마사시가 지도를 받으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연장전에 들어간 경기는 안바울이 유효를 따면서 승리를 가져갔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안바울이 마사시를 꺾고 결승에 진출함으로써 지난 런던 올림픽에서 오심으로 눈물을 흘려야했던 조준호의 한을 풀어줬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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