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한국 여자핸드볼이 '강호' 러시아를 상대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퓨처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6 리우올림픽 여자 핸드볼 B조 조별리그 1차전서 25-30으로 패배했다.
세계랭킹 2위 러시아를 만난 한국(10위)는 선취점을 뽑아내는 등 러시아를 압박했다. 잡고 잡히는 치열한 접전 속에 한국은 전반을 13-12로 리드를 잡은 채 마쳤다.
그러나 후반전이 아쉬웠다. 후반전 초반만 해도 21-15로 점수를 벌렸지만 조금씩 추격을 허용했고, 결국 23-23으로 꼬리를 잡혔다. 동점과 함께 분위기는 러시아로 넘어갔고, 결국 30-25로 경기를 내줬다.
첫 경기를 아쉽게 패배한 한국은 8일 오후 9시 30분 스웨던과 조별리그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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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