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굿 와이프' 전도연이 MJ에 남게 된 것이 유지태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6일 방송된 tvN '굿 와이프' 10회에서는 김혜경(전도연 분)이 남편 이태준(유지태)의 변호를 맡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온 혜경은 아이들을 통해 자신이 이태준의 변호인으로 선임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화가 난 김혜경은 이태준을 찾아가 자신을 채용하라고 로펌에 압박을 준 거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그녀는 "나 회사에 남으려고 최선을 다했다. 그런데 내 노력을 당신이 아무것도 아닌 걸로 만들었다"라고 화를 냈다.
김혜경에 분노에 이태준은 침착하게 자신을 변호하던 오변호사가 MJ로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가 MJ로 들어가게 되면서 김혜경 역시 이태준의 사건을 맡게 됐던 것. 이태준은 김혜경에게 "애들을 위해서였다. 당신을 위한 것이기도 했다. 나까지 여기 있는데 당신까지 직장을 잃으면 어떡하느냐. 난 단지 만일을 대비한 거다"라고 김혜경을 도운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김혜경은 "내가 어떤 선택을 하던지 그건 내 선택이다. 당신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은 없을 거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 버렸고, MJ 대표 서명희(김서형)을 찾아갔고, 서명희는 김혜경이 로펌에 남는 대신 오변호사가 MJ로 오게 됐다는 이야기를 태연하게 꺼내 김혜경을 실망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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