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2016 리우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이 개막식에서 156번째로 모습을 드러냈다.
리우올림픽이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열었다.
태초의 브라질을 시작으로 전세계 환경의 문제점을 지적한 1,2부 공연이 끝나고 3부에는 204개국 선수단이 입장했다. 개막식의 최고 하이라이트 선수단 입장이 시작되자 경기장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는 올림픽 전통에 따라 그리스가 가장 먼저 입장한 뒤 포르투갈어 알파벳 순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북한 선수단은 156번째로 경기장에 들어섰다.
북한은 리우올림픽에 육상, 수영, 탁구, 레슬링, 양궁, 체조, 역도, 유도, 사격 등 총 9개 종목에 남자 11명, 여자 20명으로 총 31명 규모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동메달 2개로 종합 20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던 북한은 이번 대회 금메달 3개를 목표로 한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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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