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신네기') 박소담이 맨바닥에 털썩 무릎을 꿇고 누군가에게 사정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무슨 사연인지 온몸으로 텅텅 빈 버스정류장에서 비를 맞으며 폭풍 오열을 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tvN 새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측은 6일 극중 쾌활하고 명랑한 알바소녀 은하원(박소담 분)의 애처로운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통제불능 꽃미남 재벌 형제들(강지운-현민-서우)과 그들의 인간만들기 미션을 받고 로열패밀리家 '하늘집'에 입성한 신데렐라 은하원의 동거 로맨스.
'신네기'측이 공개한 스틸에는 보기만 해도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하원의 애처로운 모습들이 연이어 담겨있어 그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첫 스틸부터 하원은 단정하게 교복을 차려입은 채 딱딱한 맨바닥에 무릎을 꿇은 모습. 그는 손에 흰 장미 꽃다발을 꼭 쥐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데, 누군가를 향해 간절하게 사정을 하고 있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런가 하면 이어진 스틸에서 하원은 방금 전 차림 그대로 어두컴컴한 버스정류장에 홀로 쓸쓸히 앉아있는데, 세차게 내리는 비를 우산도 없이 온몸으로 맞아 쫄딱 젖은 채 폭풍 눈물을 흘리고 있어 도대체 하원이 무슨 일을 겪은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하원이 누군가에게 무릎을 꿇으며 사정을 하고, 비를 쫄딱 맞으며 폭풍 눈물을 흘리는 이 장면은 그가 '하늘집 입성'을 결심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예정이다. 이에 하원의 숨겨진 사연이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고난과 시련이 그에게 닥칠지 궁금증을 더한다.
'신네기' 측은 "평소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던 은하원이 혼자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 뒤 큰 결심을 하는 단초가 되는 중요한 감정신이었다. 강지운-현민-서우 꽃미남 재벌 형제들과의 연결고리가 생기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소담은 맨바닥에 무릎을 수차례 꿇으며 감정을 잡은 뒤 빗속 폭풍오열 장면에서도 열연을 펼쳐 현장에서 모두를 숨죽이게 했다. 그의 수많은 감정이 폭발한 폭풍오열 씬을 방송으로 확인 부탁드리고, 박소담의 은하원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편성상의 이유로 기존 고지된 시간에서 15분 늦춰진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을 확정했다. 정일우-안재현-박소담-이정신-최민-손나은 등이 출연하며 총 16부작으로 오는 12일 금요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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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