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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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와이프' 전도연, 김서형에게 드디어 인정 받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6.08.05 21:3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굿 와이프' 전도연이 진짜 변호사가 되어 가고 있었다.

5일 방송된 tvN '굿 와이프' 9회에서는 김혜경(전도연 분)이 로펌 대표 서명희(김서형)의 친구와 관련한 사건을 맡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경은 로펌 대표 서명희의 친구의 집에서 베이비시터가 살해 당하는 사건을 맡게 됐다.베이비시터 정시연은 집 안에서 살해 당했고, 사건의 용의자는 서명희의 친구 남편으로 떠올랐다. 그는 당시 영화를 보기 위해 자리를 비웠고 연락이 되지 않았던 상태였다.
 
김혜경은 용의자 박정진을 믿었다. 처음 그와 마주쳤을 때 그는 사건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였다. 하지만 검찰은 박정진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곧장 그를 체포했다. 그리고 김단(나나)은 박정진과 피해자 정시연이 내연 관계였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사건 당시 박정진은 영화관에 없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그 시각, 박정진이 영화관이 아닌 개인 사무실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김혜경은 그의 사무실을 찾았다. 그리고 검찰이 오기 전 박정진과 정시연이 내연 관계임을 드러내는 결정적 증거를 회수 했고, 사무실에서 가지고 나온 정시연의 노트에서 법률 사무소 명함을 발견했다.
 
법률사무소를 통해 피해자 정시연이 임신 중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단은 김혜경에게 정보를 공유했다. 그리고 김혜경은 정시연의 산부인과방문 기록을 토대로 진범을 찾게 됐다. 진범은 정시연이 집주인 남자와 내연 관계였다는 정보를 김단에게 제공한 기숙사 남학생이었다. 결국 김혜경은 김단과 함께 사건을 완벽하게 해결했고, 검찰은 김혜경에게 “검찰로 오는 게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혜경 말고 이준호를 MJ 변호사로 남길 계획을 하고 있었던 서명희는 동생 서중원에게 김혜경을 다시 봤다며 웃었다. 결국 이 일을 계기로 서명희에게 점수를 확실히 딴 김혜경은 라이벌이었던 이준호를 제치고 MJ에 남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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