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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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톡투유' 출연…'하늘색 풍선'·'거짓말' 열창

기사입력 2016.08.05 12:13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5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 가수 손호영이 ‘톡투유’를 찾았다. 

오는 7일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서는 '전화'를 주제로 500여 명의 청중과 대화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톡투유' 녹화현장에서는 MC 김제동을 비롯, 통계물리학 김범준 교수(성균관대학교)와 '동네 정신과의사' 송형석, 가수 요조-허세과, 그리고 특별게스트 손호영이 청중들과 교감을 나누었다.

김범준 교수는 "문자로 소식이 왔을 때 간혹 사람들이 상처받는 이유는 말할 때 전달될 수 있는 다양한 의미와 맥락을 문자로는 파악할 수가 없기 때문"이라며, "문자보다 전화가 낫고 전화보다는 직접 만나는 것이 풍부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 될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손호영은 청중들과 악수를하며 등장해 청중석을 떠들썩하게 했다. MC 김제동이 "왕년에 하늘색 풍선 좀 흔들었던 사람 손 들어보라"는 말에 두 남성이 자신있게 손을 번쩍 들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청중들의 환대에 보답하기 위해 손호영은 즉석에서 god의 '하늘색 풍선', '거짓말', '애수'를 불러 환호를 받았다.

이날 한 20대 여성은 "아빠가 핸드폰 게임만 하고 나에겐 관심이 없어서 속상하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손호영은 "저도 고등학생 때 아버지랑 둘이 살았었는데 외로움을 많이 느꼈다"라고 공감하며, "어린 마음에 가출을 했었는데 연습생 생활을 하고 다시 집에 돌아갔을 때, 아버지가 반겨주셔서 감사하고 놀라웠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7일 오후 11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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