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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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군입대 입 열었다…"나라가 부르면 언제든 간다"

기사입력 2016.08.04 16:01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빅뱅이 군 입대 문제와 관련 입장을 밝혔다. 

4일 서울시 성동구 S팩토리에서 그룹 빅뱅 데뷔 10주년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빅뱅은 군 문제 및 군 제대 이후 빅뱅 활동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지드래곤은 "나라의 부름을 받으면 갈 것이다. 하지만 그 일정이 언제일지 모른다"며 "시간이 허락하는 한 빅뱅 다섯명의 모습으로서 함께 하고 싶은게 우리의 바람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모든 건 국방의 의무를 잘 해내고 난 다음의 문제인 것 같다. 그 때는 나이도 많이 들고 생각도 많이 바뀌어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탑은 "군대를 갔다와서도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면 빅뱅을 하지 않을까. 사랑을 못 받을 것 같으면 뭉치고 싶어도 못 뭉치는 것이다. 우리는 사람들이 좋아해줄 때까지 계속 빅뱅으로 활동하고 싶다. 중간에 갑자기 그만둔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지드래곤은 "꼭 앨범이 아니더라도 전시회나 어떤 것들을 통해서라도 빅뱅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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