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코미디언 윤형빈이 '이경규쇼'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4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동자아트홀에서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호 집행위원장을 필두로 전유성 명예위원장, 조윤호·윤형빈 홍보대사, 송은이 연출, 홍인규, 김지선, 박성호, 김원효, 김재욱, 이종훈, 조수원, 송준근, 이동윤, 임우일, 김경아, 조승희, 김기리, 김성원, 서태훈, 변기수, 박휘순 등 다양한 개그맨들이 참석했다.
앞서 홍대 코미디 위크에서 매진되며 관심을 끌었던 '이경규쇼'가 부산을 찾는다. 부산 출신인 이경규의 '이경규쇼'는 이미 티켓 오픈 당시 전석 매진으로 화제를 낳았다.
이경규와 함께 했던 윤형빈은 "부산이 고향이시다. 이경규 거리도 있고 부산의 상징적인 연예인이다. 부산에 돌아가서 웃음을 드리는 것에 대해 즐거워하고 계신다"고 전했다.
이어 "고향으로 돌아온 만큼 더 잘해야겠다라는 고민을 많이 하고 계시는 것 같다"며 "돈이 필요하거나 그래서가 아니라 코미디언으로서 멋진 행보를 걸어보고 싶으신 것 같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또 "'부코페'는 물론이고 미국투어를 시작으로 해외투어도 계약이 됐다"며 "앞으로 후배 개그맨들의 지표가 될 수 있는 좋은 행보들을 많이 걸으시리라 본다. 홍대코미디위크 때보다 더 재밌고 공들인 이경규쇼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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