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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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한효주, 피투성이로 응급실 포착…제작사 "중요한 키 장면"

기사입력 2016.08.04 14:54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한효주가 피투성이 모습으로 응급실에서 포착됐다. 

4일 MBC 수목드라마 'W' 측은 6회에서 공개될 오연주(한효주 분)의 폭풍 오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5회에서 '웹툰 W'의 작가인 오성무(김의성)와 주인공 강철(이종석)이 현실세계에서 충격적인 독대를 했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가족을 몰살한 범인은 없으며 단지 주인공을 강하게 만들기 위한 하나의 설정이었음을 알게 된 강철은 분노를 내뱉으며 총을 들었다. 

그러나 오성무는 강철에게 "넌 내가 만든 캐릭터야. 설정값"이라며 절대 자신을 쏠 수 없을 것이라 도발했고 결국 강철은 자신을 창조한 오성무를 향해 방아쇠를 잡아 당기며 오성무를 쓰러뜨렸다.
 
이에 긴박함이 담긴 오연주의 응급실 신은 궁금증을 불어넣고 있는 상황이다. 오연주는 흰색 셔츠에 빨간색 피를 잔뜩 묻힌 채 눈물을 머금고 있다. 

오연주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듯 가슴 절절한 표정으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는 것. 흉부외과 의사인 오연주는 꼭 살려내야 된다는 다부진 의지를 드러냄은 물론, 슬픔이 가득 찬 눈동자로 아버지인 오성무를 응시하고 있다.
 
또한 다른 사진에서 오연주는 수술실에서 막 나온 듯 수술복을 입고 수술실을 뒤로한 채 폭풍 오열을 하며 애절함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오연주는 가슴을 부여 잡고 두 눈을 꼭 감은 채 감정을 주체할 수 없는 듯 온 몸으로 슬프고도 복잡한 심경을 표출하고 있는 것.
 
공개된 장면은 강철의 총을 맞은 오성무의 향방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하나의 '키'로 작용하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밝고 경쾌한 모습을 주로 보여줬던 오연주가 아버지의 치명적인 일을 접한 뒤 마음이 요동치는 장면이며 강철과 아버지 사이에서 비극적 운명을 겪게 된 오연주의 첫 모습이기 때문이다.
 
특히 오연주 역의 한효주는 그간 연기했던 모습이 아닌 폭풍 오열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상황이 반전되는 순간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기에 극 중 오연주가 처한 상황과 오연주가 앞으로 겪게 될 전개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측은 "6회에서는 강철의 총에 맞은 아버지로 인해 연주의 심경이 변화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는 앞으로 연주에게 닥칠 일들의 시작이 되며 중요한 장면으로 작용될 예정이다. 그 동안 밝고 경쾌했던 연주가 한 순간에 바뀌는 모습이 'W'의 키가 될 것"이라며 "4일 6회 본방사수를 통해 꼭 확인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W' 6회는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초록뱀미디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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