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경찰이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처음 고소한 A씨와 그의 남자친구, 사촌오빠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4일 엑스포츠뉴스에 "박유천을 처음으로 고소한 A씨를 포함한 3명에게 무고와 공갈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오늘 오후 중으로 구속여부가 결정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박유천과 A씨에 대한 경찰조사 사실상 마무리 된 상황이다.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모르겠지만 박유천이나 A씨를 경찰 측에서 추가로 조사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박유천은 지난 6월 10일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추가로 3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조사 결과 경찰은 박유천과 고소 여성들 사이 성관계가 강제성이 없다고 판단, 성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가닥을 잡고 불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박유천 측은 첫 번째 고소인 A씨를 무고와 공갈 혐의로 맞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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