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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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를 찾아서', 250만 관객 돌파…대작 속 저력

기사입력 2016.08.04 07:4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도리를 찾아서'(감독 앤드류 스탠튼)이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도리를 찾아서'는 지난 7월 6일 개봉 이래 꾸준한 흥행 성적을 거듭해왔다. 4일 '도리를 찾아서'는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250만명의 관객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도리를 찾아서'의 누적 관객수는 250만1814명이다.

이 기록은 지난 2월 17일 개봉해 장기 흥행의 모범 사례가 된 '주토피아'가 470만 관객을 모은이래 2016년 두 번째 애니메이션 흥행작에 해당한다. 

'도리를 찾아서'는 전작 '니모를 찾아서'의 흥행을 뛰어넘는 입소문과 성인 관객들의 호응으로 장기 흥행을 예고 하고 있다.
 
'도리를 찾아서'가 국내외 블록버스터들의 박빙 속에서 유일한 애니메이션으로서 선전 할 수 있었던 것은 디즈니·픽사 스튜디오가 선사하는 작품성에 기인한다. 

가족 관객으로만 한정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장르의 통념을 깨고 '도리를 찾아서'는 성인들도 공감할 수 있는 만듦새로 2030세대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은 것. 이에 높은 좌석 점유율을 유지하며 개봉 한달 이후에도 건재한 입소문을 통해 250만 관객을 달성할 수 있었다.
 
'도리를 찾아서'는 모태 건망증 도리가 가족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니모와 말린이 함께 가족을 찾아 모험을 떠나면서 겪는 스펙터클한 어드벤쳐를 그린 3D 애니메이션으로 현재 상영 중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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