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나유리 기자] KIA와 한화가 위닝시리즈를 가져가기 위한 주중 시리즈 3차전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5위 KIA 타이거즈와 7위 한화 이글스는 2일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주중 3연전을 펼쳤다. 2일 경기는 KIA의 끝내기 승리로 마무리 됐고, 3일 경기는 한화가 완승을 거뒀다.
두 팀은 3일 경기가 끝난 후 4일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홍건희의 부상으로 선발 2자리가 빈 KIA는 3일 선발 김윤동에 이어 현역 최고령 투수 최영필이 선발로 나선다. 최영필의 선발 등판은 이번이 올 시즌 세번째다. 김기태 감독은 앞서 "4일 경기는 최대한 투수를 끊어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최영필은 앞선 등판과 마찬가지로 2~3이닝만 소화하고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화는 심수창으로 응수한다. 장민재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로테이션대로라면 카스티요지만, 2일 마무리로 등판해 3연속 안타를 맞는 등 결과가 좋지 않았다. 심수창은 지난 30일 잠실 두산전에서 시즌 첫 선발승을 거두는 등 페이스가 좋다. 나흘 휴식 후 KIA를 상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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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