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원티드' 김아중이 다시 방송에 나섰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 13회에서는 오열하는 정혜인(김아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혜인은 차승인(지현우)에게 최준구(이문식)에 대해 "8년 전 선배 아내가 죽었다. 이게 7년 전 사건이랑 얽혀있는 거라면 말이 된다. 게다가 방송을 잘 알고, 절 지켜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차승인 역시 "이지은이 범인과 전화했는데 그 직후 최국장이 사라졌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정혜인은 "왜 내가 바로 알아차리지 못했을까요"라며 오열했다. 이에 차승인은 "정혜인 씨 잘못 아니다"라고 했지만, 정혜인은 "아니다. 내 잘못이다. 내가 놓쳤다"라며 힘들어했다. 차승인은 "내가 찾을 거다 현우. 약속 했잖아요"라며 정혜인을 진정시키려 했다.
그때 신동욱(엄태웅)은 최준구에게 연락을 받고 두 사람에게 달려왔다. 신동욱은 "방금 형한테 전화 왔다. 남은 시간 방송 계속 하라고. 안 그러면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른다고 했어"라고 말했다. 정혜인은 방송을 할 수 없다고 했지만, 신동욱과 차승인의 설득으로 결국 다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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