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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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박유환, 유난히 뜨거운 여름을 맞은 형제

기사입력 2016.08.03 15:39 / 기사수정 2016.08.03 15:3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박유천에 이어 박유천 동생 박유환까지 추문에 휩싸였다. 

3일 법조관계자에 따르면 박유환은 지난달 일반인 여성 A씨로 부터 사실혼 파기 손해배상으로 피소됐다. 해당 여성은 박유환이 일방적으로 사실혼을 파기함에 따라 정신적 물질적으로 손해를 배상할 것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심스럽다. 민사소송건이고 박유환의 사생활인데다 고소인이 일반 여성인 만큼 재판 이후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앞서 형 박유천의 성추문과 맞물려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박유환의 형 박유천은 지난 6월 4건의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으며, 경찰은 수사 결과 모두 무혐의로 판단했다. 성폭행 혐의는 무혐의이나 경찰은 성매매와 사기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의 성폭행 논란은 무혐의로 진화됐으나 해당 사건 수사가 벌어지면서 사회복무요원인 박유천이 복무 도중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해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졌다. 강남구청에서의 근태 현황 등까지 논란이 되며 일파만파 온라인을 달궜다. 

박유천 소속사 측은 "성폭행, 성매매 혐의 모두 사실과 전혀 다른 것이라 받아 들일 수 없다"며 "허위 고소인들은 물론 허위 사실을 무분별하게 보도한 방송에 대해서도 향후 명예훼손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며 강경대처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명실상부 톱스타였던 박유천과 지난해 MBC '그녀는 예뻤다'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유환 등 두 형제의 이어진 추문에 여론의 시선은 다소 차갑다. 연거푸 추문에 휩싸인 두 형제는 어느 때보다 무더운 여름을 보내게 됐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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