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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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몬스터' 강지환vs박기웅, 전쟁을 선포합니다

기사입력 2016.08.03 06:50 / 기사수정 2016.08.03 00:5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강지환과 박기웅이 서로 전쟁을 선포했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38회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과 도건우(박기웅)가 전쟁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기탄은 누군가 보낸 음성파일을 듣고 도건우가 자신을 나박사(이원종) 살인범으로 만들어버린 게 확실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문태광(정웅인)은 그 파일을 보낸 배후가 누구인지 궁금해 했다. 강기탄은 변일재의 짓임을 알아차리고 있었다.

강기탄은 "변일재가 이간질을 하는 거다. 나한테 도건우를 제거해 달라고 하는 거다. 도건우를 제거해야 할 이유 확실해졌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그 시각 도건우는 교도소에 수감 중인 변일재를 만나 비월드에 대해서 얘기했다. 도건우는 MK2 백신을 갖고 변일재가 만든 비월드를 손에 넣었다. 변일재는 도건우에게 곧 강기탄이 비월드를 빼앗아갈 거라고 경고했다.

변일재는 자신만만해하는 도건우를 향해 "강기탄한테 비월드를 한 방에 날려버릴 무기 있더라. MK2 백신을 공급하는 지역에서 백신 특허가 났다. 강기탄이 백신을 헐값에 제공하면 비월드는 가격경쟁에서 밀린다"고 말했다. 도건우 역시 변일재가 자신과 강기탄 사이를 이간질 시키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변일재의 이간질이 없었어도 어차피 강기탄과 도건우는 싸울 수밖에 없는 관계였다. 변일재가 교도소에 들어간 뒤 이미 두 사람은 서로를 다음 목표로 삼고 있었다. 여기에 오수연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강기탄이 오수연에 대한 기억을 찾으면 상황은 더 치열해지고 복잡해지게 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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