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방송인 이수근이 SBS 파일럿 '신의 직장'을 통해 남다른 상황극 능력을 뽐냈다.
지난 1일 방송된 '신의 직장'에는 이수근이 만년과장으로 등장해 완벽한 콩트 소화력으로 관심을 끌었다.
'신의 직장'은 '무엇이든 팔아드립니다'를 모토로 가진 가상의 회사를 기반으로, 의뢰 받은 물건을 새롭게 기획 구성하여 홈쇼핑을 통해 실제로 판매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이수근은 현실과 예능을 오가는 남다른 상황극으로 웃음을 이끌었다.
특히 신입사원으로 나선 존박과 함께 네잎클로버를 찾으면서 유쾌한 시너지가 폭발했다. 현실을 반영한 듯한 그의 리얼한 상황극이 시선을 끈 것. 그는 의뢰인의 상품에 걸맞은 홈쇼핑 제품 구성을 만들기 위해 네잎 클로버와 세잎 클로버 찾기에 나서고, 인맥을 총 동원해 스타들의 글귀를 받아 오는 등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도 돋보였다.
한편 이수근은 Mnet '힛더스테이지', JTBC '아는 형님'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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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