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몬스터’의 박영규와 김보연이 도도그룹 회장직을 놓고 부부간 맞대결을 벌인다.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38회에서는 주주총회에서 도도그룹 회장직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 도충(박영규 분)과 황귀자(김보연)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방송된 ‘몬스터’에서는 도도그룹의 실제적인 권력을 쥐고 있는 남편 도충을 끌어내리고 자신이 신임회장이 될 욕심으로 남편이 복용 중인 약을 영양제로 바꿔치기하는 등 불법을 저지른 황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황귀자의 만행을 결국 도충과 도건우(박기웅 분) 부자가 알게 되면서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더했다.
그런데 도충이 치매 증상을 보이며 악화된 건강상태로 이상한 말을 하는 는 등 제대로 된 기억을 찾지 못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코앞으로 다가온 주주총회에서 도충-도건우 부자가 이대로 무너지고 마는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이러한 와중에 38회에서는 주주총회에 참석해 회장직을 놓고 맞대결을 벌이는 도충과 황귀자의 모습이 담겼다. 관계자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도충은 좌중을 놀라게 했다. 치매 상태임에도 어떻게 주주총회에 참석했는지 의문이 생긴다.
부부사이임에도 계속해서 대립 구도를 형성하며 도도그룹을 놓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였던 도충과 황귀자 중에 신임회장은 누가 될 것인지, 도건우 사장에 대한 해임안 건은 어떤 결과를 낳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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