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그룹 매드타운의 조타가 '예체능'에서 부상 투혼을 펼친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은 '2016 리우 올림픽 선전 기원 특집 제3탄, 레슬링 편'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달 26일 방송된 '레슬링 편' 첫 번째 이야기에 이어 '연예계 레슬링 대회'가 진행된다.
먼저 진행된 '연예계 레슬링 대회' 녹화에서 조타는 모두의 기대대로 압도적인 근력과 기술력으로 레슬링 매트를 장악했다. 한 경기가 끝날 때마다 체력적 한계를 호소하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매 경기 후에 전혀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보인 조타에게 "역시 에이스답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하지만 계속해서 이어지는 치열한 경기에 조타는 결국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맨몸으로 매트 위에서 힘을 겨뤄야 하는 레슬링의 특성상 상대 선수와 부딪히며 손가락에 충격이 온 것. 이에 급하게 투입된 현장 의료진의 응급 처치를 받은 조타는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2회전 경기까지 치르며 부상투혼을 발휘했다.
조타는 마지막까지 운동선수 출신다운 강한 정신력과 근성으로 지켜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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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