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트와이스가 '트로트 요정'에 등극했다.
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트와이스, 여자친구, 갓세븐, 비투비가 출연한다.
지난 주 30여명이 넘는 대세 아이돌들의 총출동으로 화제가 되었던 5주년 특집 '패밀리데이 1편'에 이어, 이번 주 '패밀리데이 2편' 또한 대세돌들의 초특급 예능감으로 지난 주 못지않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네 팀은 노래 대결을 통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는데, 대세돌 트와이스는 박현빈의 '앗! 뜨거'를 선곡해 흥겨운 트로트 무대를 선사하며 음악방송 무대에서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반전매력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요즘 '샤샤샤'로 인기몰이 중인 트와이스 사나는 엽기 분장까지 불사하며 큰 웃음을 자아냈고, 다른 멤버들 역시 걸그룹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은 트로트 흥으로 지하 3층을 장악하며 신흥 트로트 요정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보컬재벌돌'로 불리는 비투비는 실력파 그룹답게 소찬휘의 'tears'를 원키로 소화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는데, 이에 MC 희철과 여자친구 유주는 "여자가 부르기도 쉽지 않은 노래인데 대단하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5년 만에 최초로 진행되는 '주간아이돌'의 한정판 야외촬영의 주인공이 결정된다고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3일 오후 6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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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