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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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상남자 이재윤도 매료됐다…김풍·최현석 승리 (종합)

기사입력 2016.08.01 22:47 / 기사수정 2016.08.01 22:4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이재윤의 상남자 스타일 요리의 승자는 최현석과 김풍이었다. 

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여름 바캉스 특집으로 꾸려져 게스트 이재윤이 냉장고에서 가져온 재료들 및 직접 봐온 식재료들을 활용한 캠핑 요리가 펼쳐졌다.

이날 이재윤의 첫 번째 요리는 상남자의 초간단 캠핑요리로 김풍은 불타는 등심폭탄, 홍석천은 긴급사태 수박주의보를 선보였다. 김풍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이재윤의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재윤이 먼저 맛본 것은 홍석천의 요리였다. 카레 소스를 바른 닭가슴살 꼬치에 수박 샐러드를 선보였다. 어떤 요리에도 어울릴 것 같다는 카레 소스와 달리 수박 샐러드의 고르곤졸라 치즈 향은 이재윤의 취향과는 다소 맞지 않았다. 김풍은 콜라와 와인을 1대 1비율로 넣은 칼라마초와 호일에 싸서 구운 소고기 등심을 선보였다. 이재윤은 "별의별 맛이 난다"고 신기해했다. 이재윤의 선택은 김풍이었다. 맛은 홍석천 쪽이 더 좋았지만 김풍의 간단한 레시피가 마음을 사로잡은 것. 

두 번째 매치는 짐승남의 바비큐 요리였다. 최현석와 오세득이라는 두 앙숙 셰프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오세득 셰프는 양파로 삼겹살을 감싸 숯에 직화하는 '포크볼'을 선보였고, 최현석은 닭을 모두 발골해 굽는 '발라버린닭'을 선보였다. 두 사람의 기싸움은 대단했다. 최현석은 "오세득을 발라버리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오세득은 바비큐요리를 하며 많은 연기가 나자 이를 활용해 상황극을 하는 최현석을 향해 "나는 저렇게 연기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돌직구를 던지기도 했다. 오세득은 중간에 숯불이 약해지면서 잠시 고난에 처하기도 했었다. 

이재윤이 먼저 맛 본 요리는 최현석 셰프의 요리였다. 구운 수박과 구운 대파 등은 은근한 즙을 갖고 있어 그를 흥미롭게 했다. 오세득 셰프의 요리를 맛본 그는 "묘하게 구워졌다. 양파의 아삭아삭한 느낌도 좋고 청양 고추의 향도 좋다"고 만족했다. 사이드로 나온 골뱅이 무침은 외국인 친구들에게도 소구할 것이라고 감탄했다. 

이재윤의 선택은 최현석이었다. 그의 요리를 '치킨의 왕'이라 평하며 바비큐 요리라는 주제에 잘 맞아 선택을 했음을 밝혔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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