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양세형이 사칭 SNS 계정 출연에 주의를 당부했다.
개그맨 양세형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양세형'이라는 페이스북 계정을 갈무리해 올린 뒤 "저 페이스북 안 해요. 혹시 피해 보신 분들 있을까 봐 올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양세형이 갈무리한 화면에는 양세형의 이름으로 속인 계정이 '좋아요'를 누르면 치킨을 드리겠다'고 말하고 있다. 갈무리 화면 속 사진은 6주 전 양세형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이다. 이 사진을 이용해 사칭 계정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연예인 사칭 계정은 페이스북 페이지의 '좋아요' 수를 늘리려는 방법으로 정준하, 서현진, 천우희 등 많은 스타가 범죄의 피해자가 됐다. 주로 한 가지 SNS 채널을 이용하는 연예인의 일상 사진을 무단 사용하는 방식이 사용되고 있다.
양세형은 현재 tvN '코미디 빅리그', MBC '무한도전',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등에 출연하고 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양세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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