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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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이 경기장서 성폭행…리우, 여전한 치안 구멍

기사입력 2016.08.01 15:18 / 기사수정 2016.08.04 13:5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까지 5일, 리우에서의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경기장에서 성폭행이 발생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글로보닷컴 등 브라질 현지 매체는 1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경찰이 올림픽 사이클 실내 경기장인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 벨로드롬에서 43세 남성 경비원이 22세 여성 소방관을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인 여성 소방대원은 시설 경비를 한 후 경기장 내 수면실에서 잠을 자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가해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됐고,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부상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브라질 정부는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군·경 병력까지 투입하며 치안 활동을 강화,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에도 여전히 강도 및 절도를 비롯한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고, 급기야 안전을 책임져야 할 경비원이 경기장에서 중범죄를 저지르며 더욱 더 큰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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