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침묵…박병호, 트리플A 무안타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세 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이다.

박병호(30)는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으로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리하이벨리 아이언피그스와의 트리플A 홈 경기에 출장했다.

이날 박병호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세 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박병호는 트리플A 타율이 2할5푼으로 하락했다. 박병호의 OPS(출루율+장타율)는 0.924이다.

2회말 박병호는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5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7회말 1사 상황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박병호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을 기록한 박병호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지난주 매서운 홈런 페이스를 보이며 메이저리그 콜업에 대한 기대를 높였던 박병호는 침묵이 길어지면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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