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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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딸' 판빙빙·자오웨이, 린신루 결혼식 참석…18년 의리 빛났다

기사입력 2016.07.31 17:03 / 기사수정 2016.07.31 17:09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중국 드라마 '황제의 딸'의 주역 3인방이 18년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

3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중국 배우 린신루(임심여)와 훠젠화(곽건화)의 결혼식에 '황제의 딸'에서 호흡을 맞췄던 판빙빙(범빙빙)과 자오웨이(조미)가 참석했다고 중국 매체 시나연예가 보도했다.

린신루와 훠젠화의 결혼을 앞두고 대중의 관심은 '황제의 딸' 세 주인공의 참석 여부에 쏠렸다. '황제의 딸'은 방영 당시 중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끈 드라마로 린신루는 진짜 공주 자미를, 자오웨이는 가짜 공주 제비, 판빙빙은 그들의 시녀 금쇄 역할로 출연했었다.

30일 중국 베이징에서 발리행 비행기를 탑승한 것으로 확인 된 판빙빙과는 달리 자오웨이는 당초 린신루의 결혼식에 참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현지 팬들이 아쉬워했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 자오웨이가 갑자기 발리의 결혼식장에 나타나면서 18년만에 세 사람을 한 화면에서 보고 싶어 했던 팬들의 오랜 소망이 이루어졌다.

시나연예가 공개한 결혼식 사진에는 이날의 드레스 코드인 하얀 원피스를 입은 판빙빙과 자오웨이가 파나마 햇을 쓰고 '대륙의 여신'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린신루는 3세 연하의 훠젠화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2박 3일간 결혼식을 올린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황제의딸' 스틸컷(왼쪽 판빙빙, 가운데 린신루, 오른쪽 자오웨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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