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나유리 기자] "팀이 이기고자하는 의욕으로 뭉쳤다."
한화 이글스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10-9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로 나선 심수창이 5⅓이닝 3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뒀다. 심수창은 2011년 8월 27일 목동 롯데전(당시 넥센 소속) 이후 1799일만에 선발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4안타 맹타를 터트린 송광민의 활약이 돋보였고, 마무리 정우람은 1⅓이닝 1실점 세이브로 3년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최근 4연승을 질주하며 5위권을 바짝 뒤쫓았다.
경기 후 한화 김성근 감독은 "심수창이 잘버텨줬고 정우람도 마무리를 잘했다. 송광민의 맹타가 좋았고 이기고자하는 의욕으로 팀이 하나가 되어 어제와 오늘 어려운 고비를 잘넘겼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