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뮤직뱅크' 무대에서 랩 가사를 실수한 스누퍼 세빈이 에릭남에게 사과했다.
그룹 스누퍼 세빈은 29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열심히 연습했는데 첫 피처링 무대라 많이 긴장했나봐요"라며 "에릭남 선배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더더 노력하는 세빈이 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에릭남 역시 방송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시간 안에 쉽진 않은 랩을 준비해주고 피처링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기대하겠다"고 스누퍼를 응원했다.
이날 세빈은 KBS 2TV '뮤직뱅크'에서 가수 에릭남의 '못참겠어' 무대에 랩피처링을 했다. 무대 중간 등장한 세빈은 가사를 숙지하지 못한 듯 수차례 버벅거렸다. 에릭남은 긴장한 세빈을 위해 흥겨운 추임새를 넣어주는 등 좋은 선배의 면모를 보여줬다.
스누퍼는 2015년 미니앨범 'Shall We'로 데뷔한 보이그룹으로 상일, 상호, 세빈, 수현, 우성, 태웅이 소속되어 있다. 현재 '너=천국'이라는 곡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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