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여자배구 대표팀이 결전의 땅 리우데자네이루를 밟았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에 위치한 갈레앙 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에 도착했다.
지난 23일 진천선수촌을 떠나 네덜란드로 전지훈련을 갔던 대표팀은 네덜란드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회복했다. 대표팀은 그랑프리 파이널 3위에 오른 네덜란드를 맞아 1승 1패를 기록하며 올림픽 기대감을 키웠다.
여자배구 대표팀의 목표는 메달 획득이다. 지난 1976 몬트리올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후 40년 만의 메달권에 도전한다. 대표팀은 4년 전 3~4위전에서 숙적 일본에 패해 노메달에 그친 아쉬움도 함께 풀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이번 대회 일본, 러시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카메룬과 함께 A조에 속해 있다. 한국의 첫 경기는 다음달 6일 일본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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