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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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빈지노 "여자친구 위한 랩? 어릴 적부터 상습적으로"

기사입력 2016.07.29 11:3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와 공개 연애 중인 빈지노가 공개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공개 연애가 숨기는 것보다 훨씬 쉬운 것 같다"고 말한 빈지노는 "가고 싶은 곳은 꼭 가야 하는 성격이라 어쩔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빈지노는 "내가 굉장히 허세스럽던 시기였는데 그 친구를 만나고 달라졌다. 나를 겸손하게 만들어줬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빈지노는 여자친구를 위해 랩을 쓰기도 하냐는 질문에 "어릴 적부터 상습적으로 해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는데, "랩은 내 마음을 표현하기 좋은 수단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나를 최대한 많이 담아내고 싶었다"며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한편 빈지노는 자신만의 스웩(SWAG)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자유로움'이라고 답했다. 빈지노는 "자유롭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한데, 내가 살짝 멍청하다 보니 용기가 넘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가수가 되기 전 상상했던 모습과 현재의 자신을 비교하기도 했다. 그는 "미래가 굉장히 화려할 거라고 생각했다. 연애도 못 하고 놀러 다니지도 못 할 거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화려한 걸 좇지 않는다. 그리고 상상한 것보다 훨씬 많은 자유로움이 있다"고 말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힌퍈 빈지노를 비롯해 김연우, 마틸다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늘(29일) 밤 12시 25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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