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출루' 김현수, 3경기 연속 안타 행진…BAL 3연패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가 3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김현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좌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김현수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면서 지난 27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이후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1회초 1루수 땅볼 , 3회 삼진으로 물러난 김현수는 5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미네소타의 선발 투수 카일 깁슨과 9구의 승부 끝에 투심 패스트볼(92.1마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매니 마차도가 병살타를 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7회에는 볼넷을 기록하면서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지만, 역시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한편 볼티모어는 2-6으로 이날 경기를 내주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미네소타는 3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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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