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 제작진이 영화 ‘부산행’ 패러디 포스터를 공개했다.
‘부산행’이 아니라 ‘부장행’이 타이틀인 해당 포스터에는 ‘웃찾사’의 인기코너 ‘부장아재’ 개그맨들의 얼굴과 대사가 합성되어 있다. 얼굴과 카피만 변경했을 뿐인데 포스터의 상황이 180도 달라 보여 눈길을 끈다.
‘부산행’ 포스터에서는 무언가를 피해 도망치던 공유와 정유미, 마동석이 같은 편으로 느껴지지만, ‘부장행’ 패러디 포스터 속에서는 인턴 임준빈이 두 명의 부장에게서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부산행’ 포스터에서는 아빠 공유가 아이를 지켜주려 하지만, ‘부장행’ 포스터에서는 인턴 임준빈이 서 부장 서금천에게 헤드락을 거는 듯하다.
해당 패러디 포스터는 ‘부장아재’의 팬이 직접 만들어 개그맨들에게 선물한 것이라고. ‘웃찾사’는 ‘부장아재’ 외에도 ‘무뚝이 아빠’, ‘또 통화중’, ‘첫사랑 고객님’ 등 새로운 코너들이 사랑받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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