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가수 존박이 이수근에게 실제인지 연기인지 모르는 ‘덜덜이’의 모습을 보여줘 화제다.
1일 방송되는 SBS 파일럿 예능 '신의직장'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네이버 티비캐스트를 통해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최근 ‘네 생각이나’라는 신곡을 들고 활동을 시작한 존박이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만년 과장’역할의 이수근은 존박을 ‘존사원’, ‘박사원’이라며 정체모를 호칭으로 부르고 쉼없이 잔소리를 했다.
또 존박에게 “왜이렇게 눈치가 없냐. 나는 예전에 안그랬다”며 자신의 지난 전성기 시절을 늘어놓는 아재멘트를 구사하며 “난 예전에 우리 부장님이 '이과장이 노래가' 하면 이미 노래를 하고 있었다. 이 정도 이야기 나올 땐 후렴구를 했었다”고 너스레를 떠는 모습이 담겼다. 직장 상사들의 말투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이 공감을 드러냈다.
'신의직장'은 회사원들로 변신한 연예인들이 ‘무엇이든 팔아주겠다’는 모토로 실제 의뢰인의 물건을 팔아주는 프로그램이다. 8월 1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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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