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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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승' 한기주 "시즌 초반보다 던지는 감 좋다"

기사입력 2016.07.28 21:2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나유리 기자] "예전 느낌을 찾을 수 있도록 더 집중하겠다."

KIA 타이거즈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10차전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위기도 있었다. 1회말 타선이 먼저 6득점을 올렸지만, 3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던 선발 홍건희가 갑작스런 오른쪽 가슴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강판된 것이다.

하지만 부랴부랴 몸을 풀고 마운드에 오른 한기주가 급한 불을 잘 껐다. 3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았고, 팀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 

"건희가 갑자기 내려오는 바람에 빨리 나가게 됐지만, 중간 투수들은 어떤 상황이든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던졌다"는 한기주는 "시즌 초반보다 이제 좀 던지는 감이 오는 것 같다. 힘도 더 잘들어가고 공을 때리는 느낌도 온다"며 최근 안정적인 투구의 비결을 밝혔다.

이어 "아직 완벽한 상태가 아니지만, 한 타자를 승부하더라도 더욱 집중하며 예전 느낌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각오를 다졌다.

NYR@xportsnews.com/사진 ⓒ KIA 타이거즈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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