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이범수의 아내 이윤진이 남편과 세대차이는 느끼지 못하지만 성격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올리브TV '오늘 뭐 먹지'에는 이윤진이 출연했다.
이날 이윤진은 띠동갑 남편과 세대차이를 느끼지 않냐는 물음에 "세대차이보다는 성격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컴퓨터 이런 것을 할 줄 모른다. 컴퓨터를 못한다"고 폭로했다.
이어 "대본도 보통 이메일로 받는데 매니저에게 프린트해서 우체통에 넣어달라고 한다"며 "전화나 문자는 하는 데 휴대폰 메신저는 안한다. 손으로 쓰는 것을 좋아한다"고 이범수의 아날로그 지향적인 성격을 털어놨다.
신동엽은 이윤진에게 "유명인이다보니 부담스러운 것도 있었을 것 같은데 어떤 면이 좋았냐"고 묻자 이윤진은 "재력?"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농담이다. 다 중요하다. 담백한 성격이다. 나이차이도 많이 나고 많이 알려진 사람인데 느끼하고 능수능란하면 부담스러웠을 것 같다"며 이범수의 성격이 자신과 잘 맞았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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