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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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라스' 강타의, 강타에 의한, 강타를 위한 헌정방송

기사입력 2016.07.28 06:55 / 기사수정 2016.07.28 00:3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H.O.T. 출신 강타가 노잼에서 꿀잼으로 거듭났다.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노잼에 꿀잼 발라드리겠습니다' 특집으로 꾸며져 강타, 이진호, 양세찬, 이용진이 출연했다.
 
이날 강타는 오프닝부터 '아시아 노잼'이라는 타이틀에 대한 부담감을 한껏 드러내며 긴장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방송은 강타 위주로 흘러갔고, 그의 절친인 이진호 양세찬 이용진의 노력으로 강타는 점차 웃음을 되찾았다.
 
특히 강타는 H.O.T.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털어놓기도 해 이목을 모았다. 그는 "H.O.T. 재결합 질문은 정말 많이 받는데 그걸로 이슈화 되는게 팬들에게 미안하다"며 "우리도 20주년을 넘기는 게 아쉽긴 하다. 조심스럽지만 다섯 명이 함께 하는 모습을 어떻게든 보여드리고 싶어 열심히 노력중이니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전에 이상형이라고 밝혔던 f(x)의 빅토리아에 대한 질문에도 서슴없이 털어놨다. 그는 "빅토리아에 대한 호감이 방송을 통해 노출돼서 알고 있을 텐데 별 코멘트는 없었다. 응답을 기다렸는데 오히려 연락이 줄었다"고 셀프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이진호 양세찬 이용진을 향한 강타의 남다른 애정이 공개됐다. 세 사람은 강타가 자신들에게 베푼 호의를 털어놨고, 강타는 어느새 '개그 스폰서'로 등극했다.
 
특히 개그 3인방은 강타 앞에서 마치 재롱을 부리듯 개인기를 펼쳤고, 강타는 이에 잇몸 웃음으로 화답하며 만족스러운 리액션을 취했다. 이처럼 이날 '라디오 스타'는 마치 강타를 위한 헌정방송을 보는 듯 꾸며졌다. 하지만 개그 3인방의 남다른 활약으로 커다란 재미만은 확실히 보장됐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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