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BS 신규 파일럿 '맨 인 블랙박스'가 오는 8월 2일로 편성이 확정됐다 .
27일 SBS 측은 '맨 인 블랙박스'가 오는 8월 2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고 밝혔다.
'맨 인 블랙박스'는 김구라와 최기환이 MC로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10만 건 이상의 시청자 제보 영상 중 엄선해 전달하게 된다. 영상을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숨어있는 히든 스토리까지 파헤치며 전달하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의 모태 격인 '블랙박스로 본 세상'은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는 유례없이 중국 진출에 성공하며 관심을 끈 바 있다. 청두TV와 공동 제작을 통해 '블랙박스로 본 세상 (透过行车记录仪看世界)' 방송을 선보이고 있다. 3회만에 시청률 1%를 돌파하는 등 중국 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 한국 제작진이 중국 현지에 가서 연출 및 편집 등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으며, 현재는 한국 영상을 활용해 제작하고 있으나, 방송이 거듭될 수록 중국 측 제보가 늘어나고 있다.
한편 '맨 인 블랙박스'는 오는 8월 2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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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